[앵커멘트]
LA카운티 코로나19위험 등급이 주요 수치들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LA보건 당국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여전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천 500명을 상회하고 자가 검사로 인해 수치 집계도 예전처럼 정확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코로나19 위험 등급 ‘낮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입원 환자 수 평균치가 인구 10만 명당 10명 이하,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는 인구 10만 명당 2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해야합니다.
오늘(1일) 기준 LA카운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 평균치는 인구 10만 명당 9명,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는 인구 10만 명당 19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LA카운티 코로나19 위험 등급은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위험 등급 하향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가 인구 10만 명당 200명 가까이 집계되는 것은 하루에 2천 600여명 정도가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전히 높다고 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