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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재판 이틀째 배심원 선정 재개
  • 편집국
  • 등록 2024-04-17 0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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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이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이틀째로 접어들며, 배심원 선정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는 법정 도착 전, 편향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판사가 재판을 맡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재판은 2016년 대선 전에 성인 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4개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트럼프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는 예비 배심원들이 42개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첫날 96명 중 50명 이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제외되었다. 


민주당 지지가 강한 뉴욕 맨해튼의 지역 특성상, 트럼프 측은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통해 우호적인 배심원 선별에 집중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형사 피고인이 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 재판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배심원단 선정에만 수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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