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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 1903~2023 , 120주년 기념 책 발간
  • 이혜원 대표
  • 등록 2023-09-27 01:37:14
  • 수정 2023-09-27 0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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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으로, 미국 시민으로, 세계인으로
  • 미주 한인들의 구심점과 그 방향 제시
  • 우리를 단결하게 하는 것은 사랑이다


지난 9월 17일 시애틀에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적인 책 출간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출판위원회(위원장 이상규)와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출판 후원회(위원장 이수잔)가 작년 8월 6일부터 기금 마련을 시작한 후, 미주 전역에서 많은 분들의 후원금과 헌신으로 1년 만에 출판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문으로 참여했던 김병직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공동총회장, 유영숙 시애틀한인회 회장, 김성훈 20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 150여 명의 인사가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기념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창기 이민사에서 시작하여 미주 한인사회의 다양한 측면과 역사를 다루고 미래를 향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았다. 



그 구성을 보면 ▷제1장 120 Years of the Korean America History  ▷제2장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 ▷제3장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재외동포 사회 ▷제4장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 ▷제5장 미주 한인회, 사회단체, 인물 ▷제6장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으로 되어있다. 


출판위원회는 언론에서 주목하는 미주 한인 교회들의 성장과 미래, 국제결혼 여성들의 역사는 물론 미주 한인들의 구심점은 무엇이고 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그 좋은 예로 6,500명의 회원을 둔 과학자 협회의 활동과 대한 부인회(KWA)의 시니어 주택사업은 동포뿐만이 아니라 미 주류사회로의 사업확장을 기대하는 훌륭한 사례로 소개했다. 그리하여 미주 한인사회의 핵심 가치와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길을 밝히고자 노력했다. 



이상규 출판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우리를 단결하게 하는 것은 사랑이다”라고 언급하며 “그 힘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단합할 수 있으며  유대인의 업적과 같이 우리의 차세대와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김병직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공동회장, 심상만 세계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의 축사가 담겨있다.


12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된 이 책을 통해 미주 한인 동포사회는 과거의 업적을 회고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자세히 기록함으로써 미주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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