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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홍보영상
  • 이혜원 대표
  • 등록 2023-08-19 04:43:02
  • 수정 2023-08-20 1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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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https://youtu.be/VACXQgm487w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회장 곽도원 인사말> 


120년전 초기 미주 한인이민자들은 나라도 없이 이미 50년을 먼저 들어왔던 당시의 일본인이나 중국인들 보다 더 미개하고 천박하게 취급을 받았던 철저한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척박한 현실속에서도 그들은 다음세대에게 조국을 기억하며 아름다운 삶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주겠다는 꿈과 비젼이 있었습니다.  


1904년 그들은 가족단위로 모여서 평등과 자율을 존중하면서 민주적인 규범속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수입의 10프로를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보냈습니다. 또 학교를 세워서 한글과 역사를 배우면서 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최초의 미주한인사회였던 파차파 캠프 입니다. 


그 곳에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이자 미주한인들의 선구자인 도산 안창호의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도산공화국으로 알려졌던 파차파캠프에서 공립학교를 구상하고 훗날 신민회, 대한인국민회, 흥사단등으로 이어지는 도산의 정신과 실천적인 삶은 미주 한인들의 자부심이자 정체성의 구심점이었고 그가 만든 단체들은 곧 멕시코, 필리핀등 전세계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1913년 최악의 한파로 인해서 일자리가 줄고 서서히 여러 곳으로 흩어지면서 한때의 지명이었던 파차파 Korea town 명칭과 함께 초기 미주한인들의 위대한 흔적들은 그렇게  모두 헐리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사라집니다. 이민국가인 미국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과 같이 이민자들에게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어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미국의 가치에 부합되고 애기애타의 인류애를 실천한 리더는 많지 않은데  그 곳에서의 도산 안창호와 초기 파이오니아들의 위대한 역사와 흔적들은 서서히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주류사회와 함께 도산을 재조명하고 그 흔적들을 찾아서 마침내 2001년 8월 파차파 캠프가 있었던 리버사이드시 시청앞에 도산의 동상을 세우고 2017년 3월에는 미국의 로컬정부가 공인한 미주최초의 한인사회 파차파 캠프 표지석도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미주 한인으로는 최초로 그의 탄신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지금은 연방정부가 지정하는 미주 도산의 날 제정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에는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가 적시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주류사회는 애기애타의 마음과 무실역행, 충의용감의 도산정신을 이민국가인 미국의 가치에 가장 부합되는 리더십으로 평가하고 도산 안창호를 인류애를 가진 영웅으로서 마하트마 간디나 마르틴 루텅 킹과 같은 세계적인 위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어떻게 아직까지 도산 안창호와 미주 한인들의 위대한 역사가 시작됐던 곳에 도산을 기념하는 기념관 및 초기 미주한인들을 기념하는  공간조차 없는 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11,000평 이상의 도산기념관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건립을 적극 지원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도산 안창호를 초기 미주 한인들의 선구자이기전에 미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가 닮아가야 할 Great man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연방의원 4명과 연방 및 주정부에서 선출직 미주 한인들이 나오고 성공한 많은 미주 한인기업가들이 주류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미국에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은 도산 안창호라는 인류의 영웅을 통해서 자랑스러운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갖고 미국을 이끌어 가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자란 그들은 미국의 유태계처럼 그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훌륭한 공공외교관으로서 한미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고 미국의 가치를 이끌어갈 미국의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도산의 정신을 널리 전하고 실천하는 사업들과 귀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미주 도산기념사업회는 미주도산기념관의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세대의 시대정신입니다. 


앞으로 건립될 미주도산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운영자금의 90프로를 제공했던 미주 한인들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보훈의 상징이자 미주한인 이민역사 120년과 한미동맹 70년 역사의 상징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부디 관심을 갖고 공감해주시고 저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VACXQgm48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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