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영국 런던에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 기반 제약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회사는 이번 센터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발굴해 정밀 타깃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약 50명의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향후 10년간 총 2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영국이 생물의학 데이터와 연구 인프라, 생명과학 인재가 풍부한 글로벌 핵심 거점이라는 점을 센터 설립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영국 정부는 생명과학 투자 유치를 위해 임상·진단·게놈 데이터를 통합하는 보건 데이터 연구 인프라 구축에 약 8억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미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등 주요 국가에 AI·유전자·컴퓨터 생물학 기반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