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미 흥행 애니메이션 '다윗' 7월 한국 대개봉
  • 편집국
  • 등록 2026-06-30 06:42:00
  • 수정 2026-06-30 06:42:35

기사수정
  • 박보검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 화제
  • “거대한 두려움에 맞서 운명과 마주하라”



올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성경 애니메이션 영화 '다윗(David)'이 오는 지난해 북미흥행에 이어 오는 7월 15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다윗'은 평범한 목동이었던 소년 다윗이 수많은 시련과 두려움을 극복하며 이스라엘의 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대서사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거대한 두려움에 맞서 운명과 마주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용기와 믿음,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다윗'은 지난해 12월 북미 개봉 당시 약 8,038만 달러(약 1,240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역대 종교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이는 기존 흥행작인 '이집트 왕자(The Prince of Egypt)'와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했으며, 영화 전문 매체 디사이더는 "일반 관객에게는 감탄을, 신앙인들에게는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한국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보검은 주인공 다윗의 목소리를 맡아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음색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다윗의 순수함과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장광이 선지자 사무엘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다윗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따뜻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송준석과 시영준 등 실력파 성우들도 더빙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의 영어 버전은 필 커닝햄과 브렌트 도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브랜든 엥그먼, 필 위컴, 브라이언 스티블, 애덤 마이클 골드, 미리 메시카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특별 시사회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는 약 2,200명의 훈련병과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시사회가 열렸다. 연무대에서 영화 시사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는 1,100인치(약 28m) 초대형 LED 스크린과 대형 음향시설이 설치돼 극장 수준의 관람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시사회는 국민일보의 제안과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협조로 성사됐으며, 연무대교회 찬양팀이 영화 주제가 '샬롬'을 비롯한 특별 공연을 준비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상영 후에는 장병들이 영화 주제가와 복음성가를 함께 부르며 감동을 나눴고,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참석자들에게 초코빵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영화는 장엄한 성경 이야기를 현대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족의 사랑과 용기, 믿음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는 부모 세대에게는 깊은 공감을, 자녀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계에서는 '다윗'이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종교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와 '신의 악단'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훈구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You Mean Everything to Me’ 부른 팝 전설
  •  기사 이미지 에미상 수상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
  •  기사 이미지 Hope Bancorp, 2025년 4분기 순이익 3,450만달러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