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근만 눈에 좋은 게 아니다”
  • 편집국
  • 등록 2026-06-24 03:33:30

기사수정
  • 전문가들이 추천한 눈 건강 식품 7가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눈 건강 식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근이지만, 최근 영양 전문가들은 당근 외에도 시력 보호와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식품들을 추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연어다. 연어를 비롯한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 지방이 풍부한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DHA·EPA)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망막 건강을 유지하고 안구건조증 완화와 당뇨망막병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 역시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이다. 브로콜리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풍부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은 녹내장 진행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고구마는 당근보다 더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식품으로 주목받는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껍질째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호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두에 함유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 폴리페놀 성분은 눈의 염증을 줄이고 활성산소로부터 안구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달걀노른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이들 성분은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 노인성 황반변성(AMD)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케일은 ‘눈 건강 수퍼푸드’로 불릴 만큼 루테인과 제아잔틴 함량이 높다. 강한 자외선과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황반변성과 같은 심각한 안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피망 역시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백내장 위험을 낮추고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작은 붉은 피망 한 개만으로도 성인의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만 집중적으로 섭취하기보다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생선, 견과류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생활습관도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영양 전문가는 “눈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항산화 영양소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시력 보호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강푸름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You Mean Everything to Me’ 부른 팝 전설
  •  기사 이미지 에미상 수상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
  •  기사 이미지 Hope Bancorp, 2025년 4분기 순이익 3,450만달러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