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과 진안을 대표하는 홍삼 전문기업들이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 금산에 본사를 둔 대동고려삼㈜와 전북 진안의 홍삼 전문기업 ㈜건보는 홍삼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오랜 업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홍삼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동고려삼㈜는 2002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2013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46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18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본부와 생산본부, 글로벌영업부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과 HACCP, HALAL, GAP, FSSC22000 등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확보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홍삼 농축액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세노사이드 함량 증대 및 벤조피렌 저감 기술 등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를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대동고려삼은 대형 유통망과 약국, 면세점, 온라인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한편 OEM·ODM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광동제약과 HK이노엔,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진안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건보 역시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을 기반으로 1989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홍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홍삼가 건보’ 브랜드를 운영하는 건보는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 입점해 있으며,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건보는 GMP 및 HACCP 인증 시설을 기반으로 홍삼 농축액, 액상차, 건강기능식품, 스틱형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OEM·ODM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안홍삼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대동고려삼과 건보는 모두 국내 대표 홍삼 생산지인 금산과 진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K-홍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해외 수출 및 신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