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픈AI, 챗GPT ‘슈퍼앱’으로 진화
  • 편집국
  • 등록 2026-06-10 05:07:53

기사수정
  • IPO 앞두고 대대적 개편 … 여행 예약·일정 관리까지 AI 에이전트로 확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챗GPT를 종합 플랫폼인 ‘슈퍼앱(Super App)’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개편에 나선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향후 수주 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최근 기업가치 경쟁에서 앞서 나간 Anthropic 등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픈AI는 AI의 미래를 단순한 질문·답변형 챗봇이 아닌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챗GPT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여행 예약과 일정 관리, 정보 검색,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새로운 챗GPT에는 고도화된 코딩 도구와 이미지 생성 기능이 추가되며,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확대된다.

 

특히 디자인 플랫폼인 캔버(Canva)와 여행 예약 플랫폼 부킹 닷컴(Booking.com) 등 파트너 기업이 개발한 앱을 챗GPT 안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이동하지 않고도 챗GPT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는 이번 플랫폼 개편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소비자 대상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출시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일부 신규 서비스와 영상 생성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오픈AI가 검색, 생산성, 예약, 콘텐츠 제작 등을 하나로 묶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IPO를 준비 중인 오픈AI가 챗GPT의 이용자 체류시간과 수익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AI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I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앤트로픽과 구글, xAI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푸름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You Mean Everything to Me’ 부른 팝 전설
  •  기사 이미지 에미상 수상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
  •  기사 이미지 Hope Bancorp, 2025년 4분기 순이익 3,450만달러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