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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도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확대
  • 편집국
  • 등록 2026-06-02 05: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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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뉴욕·런던·파리 등 9개 노선 적용 … “맞춤형 서비스 강화”



대한항공 이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대한항공은 1일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들도 항공기 탑승 전 원하는 메뉴를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 노선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9개 장거리 국제선이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승객이 출발 전 원하는 메뉴를 미리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3년 1월 일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에 처음 도입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출발 국제선 일등석까지 확대 적용해 왔다.

 

이번 조치로 해외 출발 장거리 일등석 승객들도 동일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오는 22일 출발편부터 적용되며, 승객은 항공기 출발 21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확대 운영으로 승객들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기내식까지 모두 사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식, 양식, 채식 등 기본 식사 종류를 선택한 뒤 세부 메뉴와 수프 등을 단계적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디지털 기반 기내식 사전 주문 시스템이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사들은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식재료 운영 효율화를 위해 사전 주문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승객 수요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식재료 적재와 음식물 폐기량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항공사들은 프리미엄 고객 경험 강화와 ESG 경영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며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승객 편의성과 친환경 운영을 함께 추구하는 대표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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