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종합 박람회 ‘2026 K-EXPO’가 현지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성공을 위해 LA 지역 한국 정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도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주LA대한민국총영사관은 “LA에 있는 13개 정부·공공기관과 11개 지자체·협업 기관들이 지난 5월 22일 ‘2026 K-EXPO’ 전야 리셉션을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셉션에는 한국문화원, KOTRA, 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종학당,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부산·대구·경북·경남·충남·전북·전남·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수협중앙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협력 기관들도 함께해 한류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6 K-EXPO’는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LA 다운타운 L.A. Live Event Deck 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 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K-뷰티, 패션, 농식품 등을 선보였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K-팝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약 4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Karen Bass LA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총영사관 측은 “K-EXPO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한류 산업 확산을 동시에 이끄는 플랫폼”이라며 “LA 한인사회와 현지 주류사회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가 추진하는 K-EXPO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 9월 멕시코시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