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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소화불량 계속된다면 간 건강 의심해야”
  • 편집국
  • 등록 2026-05-26 0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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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해독·지방간 예방에 도움 주는 채소 7가지 주목



“피곤하고 입맛이 없고 소화도 잘 안 된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간은 해독과 영양 저장, 에너지 대사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평소 식습관 관리와 함께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비만과 당뇨, 고지혈증,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방치할 경우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채소로는 마늘과 버섯, 무, 배추, 부추, 브로콜리, 우엉 등이 꼽힌다. 

 

마늘은 유황 성분과 알리신, 셀레늄이 풍부해 간 해독 효소 활성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과 단백질이 풍부해 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손상된 간세포 회복에 도움을 준다. 무는 베타인과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 보호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천연 소화제로도 유명하다. 배추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발암물질 배출과 간암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의 채소’라 불리는 부추는 비타민 A·C·E가 풍부해 간 기능 강화와 독소 해독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과 셀레늄 성분이 간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지방간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엉은 이눌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간세포 재생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박현록 CM 한방병원 원장은 “간 건강은 단기간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과음과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 중심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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