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논(Zenon)이 다양한AI(인공지능)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에이전트 포털 ‘제나(GenA)’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제논은 6일 챗봇, 번역, 이미지 생성, 슬라이드 제작 등 개별적으로 분산돼 있던 AI 기능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하는 ‘제나’를 출시하며, 기존 B2B 중심 사업에서 일반 사용자(B2C) 시장으로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제나는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 AI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번갈아 이동할 필요 없이 통합된 환경에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PDF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과, 이전 대화 맥락을 기억하는 컨텍스트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질문·검증·수정 과정을 거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구조를 통해 결과 신뢰도를 높였다.
제나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AI 범용 채팅 ▲슬라이드 자동 생성 ▲이미지 생성 ▲번역 ▲금융 특화 분석 등 5가지다. 특히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ETF 정보를 분석하는 금융 특화 에이전트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주목된다.
베타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용량 제한 없이 개방된다.
제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에서 제나를 처음 공개하고, 시니어 케어 분야에 적용되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플랫폼 ‘제노스 2.0’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가 개별 서비스 중심에서 ‘통합 AI 플랫폼’ 경쟁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