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대의 자산관리 및 증권사 중 하나인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2026년 1분기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
최근 찰스 슈왑이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3월 동안 총 25억 달러(주당 순이익 1.3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로, 핵심 신규 자산 유입액만 1,400억 달러에 달하며 130만 개의 신규 증권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자산 관리 수수료와 거래 수익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마이크 베르데스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19% 인상하고 2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찰스 슈왑은 최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적용될 ‘데이 트레이더(Day Trader) 최소 예치금(2만 5,000달러) 폐지’ 규정에 맞춰 실시간 마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액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미주 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거래 편의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