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기반 재생의료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이집트 국가보험 진입과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AI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이 이집트 국가 보편 건강보험(UHI)에 공식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국가보험 체계 내에서 환자 대상 재생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집트는 약 1300만명의 당뇨 환자를 보유한 대형 시장으로, 성인 유병률이 22%를 넘는 ‘당뇨발 재생의학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카이로 의료 허브 내 전문센터와 협력해 기술 교육과 임상 적용을 확대하며 현지 의료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의 플랫폼은 AI로 상처를 정밀 분석하고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조직 재생 패치를 현장에서 제작하는 원스톱 치료 방식이 특징이다. 이는 조기 진단부터 전문 치료까지 이어지는 의료 전달 체계 효율화를 추구하는 이집트 정책 방향과도 맞물린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회사는 미국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섰다. 100% 자회사인 로킷아메리카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고서(Form S-1)를 제출하고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을 추진 중이다. 목표 시점은 오는 5월이다.
로킷아메리카는 AI와 3D 바이오프린팅을 결합한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으로, 피부·연골·신장 재생 기술에 AI 진단 및 역노화 솔루션을 통합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하버드 의과대학 등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대형 의료 네트워크와의 협력 기반도 확보한 상태다.
시장 전망도 밝다. 미국 장기 재생 시장은 약 1600만~2200만명 규모로 추산되며, 시장 점유율 1%만 확보해도 약 2조원 수준의 기업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이집트 국가보험 진입은 글로벌 의료시장 확장의 전환점”이라며 “나스닥 상장을 통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재생 플랫폼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