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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워싱턴서 ‘성경 읽기 마라톤’ 시작
  • 편집국
  • 등록 2026-04-21 0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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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 D.C.에서 ‘미국이 성경을 읽다’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하원의장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워싱턴 D.C.에서 일주일간 성경을 낭독하는 ‘성경 읽기 마라톤’을 시작했다.

 

‘미국이 성경을 읽다(America Reads The Bible)’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경 박물관(Museum of the Bible)에서 진행되며, 매일 12시간씩 릴레이 방식으로 성경 전체를 낭독한다. 약 500명의 종교·정치 지도자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 존슨 의장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고와 회복 경험을 언급하며 신앙 간증을 전했다. 그는 “12세 때 소방관이던 아버지가 폭발 사고로 전신의 80%에 3도 화상을 입었지만, 기도를 통해 회복됐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참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기독교계 인사들도 참여해 성경의 의미와 영향력을 강조했다. 버니 파운즈(Bunni Pounds)는 “국가의 회복과 안녕을 위해 국민들이 성경을 읽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시트콤 ‘풀 하우스’로 알려진 배우 캔디스 캐머런 뷰어(Candace Cameron Bure)도 참석해 “성경을 반복해 읽는 것이 삶을 변화시켰다”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앙으로 인해 일부 기회와 관계를 잃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데이빗 바튼(David Barton)은 미국 건국 시기 문헌을 언급하며 “건국 인사들의 인용 중 약 34%가 성경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고, 빌리 핼로웰(Billy Hallowell)은 “현대는 영적 전쟁의 시대로, 성경을 통한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yle Lance Martin 역시 “사회 변화는 정치가 아닌 신앙 회복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파운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를 바란다”며 “성경 읽기가 개인과 국가 모두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두려움과 분열이 아닌 질서와 평안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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