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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예약 폭주에 홈피 마비
  • 편집국
  • 등록 2026-04-14 0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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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 접속자 3만 명 몰려 서버 일시 다운, 작년 대비 10배 급증
  • 불교 문화 관심 증폭 영향 ... 5월 한 달간 ‘반값 할인’ 혜택


한국 불교 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템플스테이 할인 예약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스님)에 따르면,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대폭 할인해주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예약이 시작된 지난 4월 7일 오전 10시,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공식 홈페이지(templestay.com) 접속이 여러 차례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사업단 측은 지난해 동시 접속자 수(3,000명)를 고려해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충했으나, 이날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3만 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며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국민적 관심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폭주는 최근 불교박람회 흥행 등 불교 문화 전반에 대한 MZ세대를 포함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데다, 체험형 관광과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예약 첫날 대부분의 일정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국 주요 사찰에서 적게는 반값, 많게는 '반의 반값'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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