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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99도까지 … 마지막 1도는 인간의 몫” ‘공감지능 시대’ 출간
  • 편집국
  • 등록 2026-04-07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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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연 전 LG디스플레이 임원 “AI시대 경쟁력은 공감에서 나온다”


AI(인공지능)가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인간 고유의 경쟁력을 ‘공감’에서 찾은 신간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김희연 컨설턴트가 최근 펴낸 신간 『공감지능 시대–차가운 AI보다 따뜻한 당신이 이긴다』는 AI가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인간만의 역량이 중요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직관과 맥락 이해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 개념은 ‘공감지능’이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공감이 아니라, 타인의 생각과 경험,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법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 공감지능이야말로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전략적 자산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AI는 누구나 99도까지 데려다 줄 수 있지만, 물이 끓는 마지막 1도는 결국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하며, 차별화된 결과를 만드는 결정적 순간에는 인간의 통찰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희연 저자는 영어영문학 전공으로 은행원에서 출발해 증권사 IT 애널리스트, 이후 제조업 분야인 LG디스플레이 최고전략책임자(CSO)까지 다양한 경력을 거친 이색적인 이력을 갖고 있다. 서로 다른 산업을 넘나드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감지능’의 중요성을 체득했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찰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았다”며 “데이터와 논리만으로는 부족했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책은 공감의 개념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 조직과 사회, 시장의 흐름을 읽는 전략적 도구로 확장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본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 역량 역시 공감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공감지능의 개념부터 실제 적용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1부부터 4부까지는 일상 경험 속에서 공감지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5부에서는 팀 단위에서 공감지능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은 이 책이 AI 시대의 인재상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단순한 기술 숙련도를 넘어,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창의성과 공감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판계 관계자는 “AI가 일상화될수록 인간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 책은 기술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는 현재 AI 시대 인간 경쟁력과 공감지능을 주제로 강연과 칼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공감 기반 리더십과 전략 수립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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