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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아주투어] 실크로드의 심장, 중앙아시아 3국을 가다
  • 편집국
  • 등록 2026-03-24 03:12:28
  • 수정 2026-03-25 0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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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 역사와 자연, 유목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륙의 길목


미주 최대 여행사 US 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오래전 대상들이 오가던 실크로드의 길목에는 지금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중앙아시아의 세 나라,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광활한 초원과 장엄한 산맥, 그리고 천 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들이 어우러진 이 지역은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며 옛 고구려인들의 문화 체험까지 겸하여 호응도가 높다.

 

먼저 한국인에게는 ‘장모님의 나라’로 알려진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문명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같은 고대 도시는 실크로드의 황금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 이곳이 동서 문명의 교차로였음을 웅변한다. 특히 14세기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는 정복지에서 데려온 학자와 예술가, 건축가들을 수도 사마르칸트에 모아 화려한 도시를 건설했다. 이 시기에 꽃핀 건축 양식은 레기스탄 광장의 푸른 돔과 정교한 타일 장식으로 대표되며, 훗날 인도의 무굴 제국 건축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슬람권 전통 교육기관인 메드레세는 웅장한 규모와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중앙아시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명소로 꼽힌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영토를 지닌 나라 답게 광활한 대자연과 현대적 도시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유목민 문화의 뿌리가 깊게 남아 있는 이 나라는 오늘날 중앙아시아 경제와 자원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사과의 도시’ 알마티에서는 만년설을 이고 선 톈산 산맥의 웅장한 풍광을 만날 수 있고, 에메랄드빛 호수와 물속에 잠긴 자작나무 숲, 전통 게르를 닮은 숙소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특히 알마티 같은 대도시에는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도시 문화와 미식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수도 아스타나는 광활한 초원 위에 세워진 계획도시로, 세계적 건축가들의 실험적 건축물이 즐비한 미래형 도시다. 신화 속 황금 알을 품은 나무를 형상화한 바이테레크 타워는 카자흐스탄의 상징으로 손꼽힌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악 국가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텐산산맥의 만년설과 푸른 초원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식쿨 호수는 세계적인 산정호수 가운데 하나로, 겨울에도 얼지 않는 신비로움으로 유명하다. 키르기스스탄은 화려한 도시 문명보다는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에는 1937년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 공동체가 오늘날까지 뿌리내리고 있다. 이들은 주로 수도 비슈케크 인근에 거주하며 높은 교육열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의사, 법조인, 기업인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지 사회에서도 신뢰가 높으며, ‘고려말’이라는 독특한 방언과 김치·국수 같은 한국 식문화를 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K-팝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실크로드의 역사와 유목문화라는 깊은 뿌리를 공유한다. 화려한 도시 유산, 끝없는 초원, 장엄한 산맥,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의 환대는 중앙아시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동서양을 이어주던 길 위에서 지금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세계다.

 

US아주투어는 오는 4월 22일과 9월 19일 박평식 대표가 직접 동행하는 ‘중앙아시아 3국 11박12일’ 투어를 출발한다. 


문의 (213) 38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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