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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코어위브에 20억 달러 추가 투자
  • 편집국
  • 등록 2026-01-27 0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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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속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에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코어위브가 오는 2030년까지 5GW(기가와트) 이상의 ‘AI 팩토리’(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보통주(A주)를 주당 87.2달러에 매입했으며, 총 투자 규모는 20억 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투자는 코어위브의 사업 모델과 기술력, 그리고 성장 전략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단순 지분 참여를 넘어, 코어위브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토지와 전력 확보, 건축 자금 조달 등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차세대 칩 플랫폼인 ‘루빈(Rubin)’과 CPU ‘베라(Vera)’, 블루필드(BlueField) 스토리지 시스템 등 차세대 제품을 코어위브 플랫폼 전반에 조기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CPU를 독립형 제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기존 CPU 강자인 인텔과 AMD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행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코어위브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엔비디아와 63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추가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26일 오전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거래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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