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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사건: 전직 성인영화 배우 법정 증언
  • 편집국
  • 등록 2024-05-08 0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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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영화 배우, 트럼프와의 성관계 및 입막음 돈 받은 사실 증언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핵심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성인영화 배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그로부터 입막음 돈을 받은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다수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배우는 2006년 트럼프와의 성관계 후 2016년 대선 직전 침묵을 유지하도록 13만 달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 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지급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회사 기록이 조작되었다는 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형사적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관계 당시 이미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상태였으며, 유명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출연을 제안하면서 자신의 결혼 사실을 문제 삼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배우의 증언 동안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지속해서 부인해왔다. 그러나 이날 증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변호인 측은 증언의 선정성을 이유로 심리 무효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변호인이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으나, 해당 게시글은 곧 삭제됐다. 이와 관련하여 재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증인 비방을 금지하는 함구령을 어길 경우 구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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